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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상반기 WAS 시장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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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추수린 티맥스소프트가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시장 1위 탈환에 나섰다.

티맥스소프트는 8월9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상반기에만 외산 WAS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던 국민연금공단, 코스콤, 한화그룹 등을 포함해 총 26개의 고객사 시스템을 자사 ‘제우스’로 대체하는 윈백(Win Back)에 성공했다”며 “올 상반기에만 전년동기 대비 약 3배 이상 늘어난 고객사를 ‘윈백’하는데 성공했고 앞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WAS 시장은 티맥스소프트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BEA를 인수한 한국오라클이 턱밑까지 추격해 왔었다. 그 뒤를 한국IBM,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레드햇코리아 등이 따랐다.

하지만 티맥스소프트는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인력 이탈로 인해 2009년, 2010년 1위 자리를 한국오라클에 내줬다. 전열을 정비한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말부터 다시 회생에 성공, 올 상반기 WAS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티맥스는 올해 초부터 ‘고객신뢰회복’을 핵심 기치로 내세워 고비용의 타사 WAS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제우스’로 교체할 경우 합리적인 가격의 라이선스와 차별화된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제우스를 도입한 고객사는 향후 5년 간 총소유비용(TCO)에 있어서 경쟁사 제품 대비 평균 50% 이상 저렴한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티맥스의 가장 큰 강점인 빠르고 능동적인 고객 중심의 기술지원 체제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티맥스소프트의 주장.

현재 국내 WAS 시장은 티맥스가 약 3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오라클과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

티맥스소프트 이종욱 대표이사는 “제우스의 가장 큰 강점인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비용과 차별화된 기술지원 서비스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면서 제우스로 제품을 교체하려는 고객들이 시장에서 늘고 있다”며 “고객들이 요구하는 지속적인 신기술 적용 및 기술지원 체계 강화 등을 통해 향후 2013년까지 제우스의 국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번에 티맥스가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윈백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티맥스의 한 관계자는 “국내 WAS 시장에서 외산 제품의 경우 비용이 국산 제품에 비해 비싸고, 또한 고객사에 대한 즉각적인 고객지원 이뤄지지 않아 불만이 확산되고 있었다”며 “반면 티맥스의 제우스는 상대적으로 비용도 저렴하면서 제품 기능도 우수하고, 고객지원이 언제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실 TCO에 구입비용도 들어가 있지만, 대부분이 유지보수 비용”이라며 “티맥스는 이 유지보수 비용이 외산 제품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고객사 입장에서는 굉장한 혜택으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오라클은 “2008년과 2009년 모두 오라클이 WAS 시장에서 1위를 했었다”라면서 올해 시장도 이런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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